韓외환보유액 4091억달러…코로나에 반년만에 '주춤'
https://m.mk.co.kr/news/economy/view/2020/03/230140/
코로나19 확산 여파로 미국 달러화가 강세를 보이면서 우리나라 외환보유액이 6개월 만에 줄었다.
4일 한국은행은 2월 말 외환보유액이 4091억달러로 전달보다 4억8000만달러 감소했다고 밝혔다. 외환보유액 감소는 코로나19 불안이 전 세계로 확산되며 안전자산인 미국 달러화에 대한 선호가 늘었기 때문이다. 또 달러화 강세로 유로화 등 기타통화로 표시된 외화자산의 달러화 환산 가치가 줄어든 영향이다.
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미국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지수는 1월 말 97.87에서 2월 말 98.51로 0.6% 상승했다. 2월 말 기준 자산 구성은 전체의 90.7%를 차지하는 유가증권(3712억달러)이 전달보다 72억달러 줄었고, 은행에 두는 예치금(271억달러)이 68억달러 늘었다.
[임성현 기자 / 김형주 기자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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